돌잔치 장소 결정하고 가장 신경쓰이고 고민이 많이되었던건 드레스인데요
인터넷으로 엄청난 검색을 하면서 드레스를 골랐고 결정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처음엔 대여가격을 보고 원피스 예쁜걸로 사서 또 입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언제 이런 드레스 입어보나 싶고 솔직히 다음에 또 입을 일도 없을것 같더라구요
돌잔치 후기 사진도 많이 봤는데 전 엄마랑 아기랑 화이트 드레스로 입은게 사진도 화사하게 잘나오구 예쁘더라구요
화이트로만 생각하고 다른색 드레스는 보지도 않았는데 둘째 돌잔치 하게되면 다음엔 다른스타일 입어보고 싶네요
많은 검색끝에 드레스로렌 드레스가 제일 맘에 들어서 택배피팅으로 받아서 입어보고 화이트스완으로 결정했어요
화이트스완이 드레스 상단에 러플이 예뻐서 사진찍으면 화사하게 잘나올거 같았거든요
저는 44반에서 55사이즈 정도 되는데 화이트스완은 55사이즈가 편하게 맞았어요
남편 키가 작아서 3센치 웨지힐을 신어서 드레스핏이 덜 예쁘긴했지만 사진은 화사하게 나와서 만족해요
드레스 대여하시는 분들 피팅은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입어보면 느낌도 많이 다르고
보완하고 싶은 부분도 있을 수 있어서 맘에 쏙들게 입으시려면 피팅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드레스 길이 가봉은 안하는게 더 예쁠거 같아요 밑단이 좀 붕~뜬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 남편 키때문에 똥머리로 확 올리고 싶었지만 못올렸는데 화이트스완은 똥머리로 올리는게 더 예쁠거 같아요~